수 22:10-20 신앙의 초심
등록일 25-02-04 07:23
조회수 19
우리는 때때로 이유를 알 수 없는 불행과 재앙을 맞닥뜨립니다. 하지만 그 순간,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이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동시에 죄에 대해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고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잊고 우상숭배에 빠졌을 때, 그들은 재앙을 통해 경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가나안 정착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경외심을 잃어 갑니다. 재앙이 와도 즉시로 회개하지 않습니다. 결국 사사 시대는 샬롬이 없는 시대로 대표될 정도로 혼란한 시대가 됩니다.
하나님은 과거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충격적인 재앙들 앞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
"혹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개하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은 아닐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를 단순한 우연이나 불행했던 사건으로만 치부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작은 죄도 심각하게 여기며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우상숭배의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전쟁도 불사하며 막으려 했습니다. 그들은 죄를 가벼이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사 시대에는 이 경외심이 점점 사라진 것입니다. 죄를 경계하는 사람이 오히려 비웃음을 받고, 우상숭배가 당연한 것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므로 사회가 어지러울 때, 삶에 예상치 못한 일이 닥칠 때,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보내시는 신호를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분의 음성을 듣고도 애써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혹시 당신의 마음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사라져 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사라진 시대 속에서, 우리는 다시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하나님께 돌아갈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