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9:68 하나님의 선하심
등록일 24-10-1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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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는 평생 5만 번의 기도 응답을 받은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50년 동안 매일 기도하며 하나님께 응답받은 것은 그 자체로 경이롭습니다. 하루에 평균 13번 이상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는 사실은, 우리가 기도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할 때 어떤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밀러는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시련이 찾아올 때마다, 그는 이를 "아버지의 매"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영혼의 나태함을 회복시키기 위한 사랑의 징계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딸이 장티푸스에 걸려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그는 더 이상 이 시련을 하나님께서 매를 드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아버지로서 자신의 연약함을 깨달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밀러에게 딸을 다시 하나님께 맡길 수 있겠느냐고 물으셨고, 밀러는 하나님의 뜻에 따르기로 결단했습니다. 딸이 살아날지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그는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딸은 회복되었습니다. 이는 시편 37편 4절에 나오는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라는 말씀의 생생한 예입니다.
밀러는 아내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설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내를 이 땅에 두셨다가 하늘로 데려가신 것조차 하나님의 선한 계획임을 믿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은 그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게 했습니다. 밀러의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소원을 알고 계시며, 우리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최고의 선을 베푸신다는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은 선하신 계획을 가지고 일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그분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며,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최고의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이 믿음이, 우리의 시련을 이겨내는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