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2:1-10 축복의 길

등록일 24-12-2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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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며 얼마나 많은 축복을 받았는지 깨닫지 못하고 지나치곤 합니다. 제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들이 제가 기대하거나 노력한 것보다 훨씬 크고 풍성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삶의 시작은 제가 하나님께 내 삶을 드리기로 결단하며, 저만을 위한 계획을 내려놓은 그 순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게 주어진 모든 것을 스스로 쟁취하려는 마음이 컸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더 잘 살고 싶다는 욕심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나니, 이기적인 계획은 더 이상 제 마음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혜이자 행복의 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편 112편 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 말씀처럼,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며 따르는 삶에서 옵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즐거움을 쫓으라 외치지만, 그 길은 우리를 참된 만족과는 거리가 먼 길로 이끌곤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세상의 외침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결국 고통의 시작이라고 경고합니다. 진정한 사랑과 행복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따라 사는 데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단지 개인의 축복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자녀와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지는 복된 삶을 약속합니다.

물질적 풍요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의 일부입니다. 그러나 그 풍요는 자기 만족이 아니라,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는 데 쓰일 때 참된 가치가 있습니다. 그 축복은 넘쳐흘러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복이 됩니다.

흔들리지 않는 삶을 원하시나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이 그 답입니다. 이 삶은 세상의 유혹과 시련에도 우리를 굳건히 세워줍니다. 세상은 화려해 보이는 행복을 자랑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참된 행복은 하나님 안에서만 발견될 수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주님의 계명을 따라 살아가는 그 길은 결코 후회 없는 길이 될 것입니다. 당신도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축복을 누리며, 흔들림 없는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