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의 시리아 내전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시리아 난민들은 여전히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난민들이 거하던 유럽의 각 나라에서 고국으로 돌아가라는 요청을 받지만,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곳에서의 삶을 포기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고국의 1인당 GDP가 800달러에 불과한 상황에서, 난민들은 독일과 같은 새로운 땅에서 삶의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 이는 더 나은 삶을 향한 인생 역전을 기대하는 이들의 처절한 몸부림입니다.

이 이야기를 보며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 어디에서 인생 역전을 기대하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환경, 더 높은 소득, 더 안정적인 미래를 찾아 떠나지만, 결국 참된 역전은 어떤 곳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안에서 이뤄지는 것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 빚더미의 집, 지하 곰팡이 속에서 살았습니다. 아무리 애써도 답이 보이지 않던 그 상황에서 저희 가족이 변화할 수 있었던 건 돈을 잘 버는 기술이나 특별한 비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가진 것을 나누며,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왔을 때 하나님은 저희 가정을 역전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은 낮은 곳에서 고통받는 당신의 신실한 자를 보시고, 그들을 먼지와 거름더미에서 일으켜 지도자로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마음이 상한 자에게 화관을 씌우시고, 슬픔을 기쁨으로, 재를 찬송으로 바꿔주십니다.

우리는 삶에서 절망과 좌절을 만납니다. 그러나 그런 순간에야말로 하나님의 역전을 기대하십시오. 하나님은 성경 모든 곳에서 우리 인생을 변화시킬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인생 역전이 가능합니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우리의 아픔이 기쁨으로, 부족함이 충만함으로 변화될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은 어떤 역전을 기다리고 계십니까? 그 시작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에서 비롯됩니다. 당신의 삶에 하나님께서 일하실 공간을 허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