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2:17-3:12 하나님을 향한 질문
등록일 24-12-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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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보셨을 겁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왜 세상은 이렇게 고통과 어려움으로 가득할까? 하나님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실까?"
말라기 2장 1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들이 잘되는 것처럼 보인다는 우리의 원망을 "여호와를 괴롭게 하는 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종종 악이 심판받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을 보며 하나님을 정의롭지 못한 분으로 여기고 원망의 말을 내뱉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악을 심판하시고, 정의를 이루실 것입니다.
말라기 3장 1절에서 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이 말씀은 세례 요한과 예수님을 예언한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회개를 외치며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시켰고, 예수님은 성육신하시어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연단하시는 분이며, 우리의 삶을 깨끗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악을 멸하시고 약한 자들을 회복시키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어떻게 돌아갈 수 있을까요? 말라기 3장 7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라."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은 단순합니다. 우리의 삶과 물질을 통해 하나님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물질은 우리의 마음을 가장 분명히 드러냅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6:24)
물질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한다는 고백입니다. 저는 십일조뿐 아니라 제 삶을 모두 드리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물질을 아까워하면서 하나님께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주인이 하나님이신지, 재물인지 돌아볼 때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그분은 악을 심판하시고, 약한 자들을 회복시키시며, 하나님께 돌아오는 모든 자를 기다리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믿는 자로 굳건히 서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결코 놓지 않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