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2:1-16 국가 존폐의 위기
등록일 24-12-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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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존폐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한때 세계 자유무역의 흐름 속에서 경제적 부흥을 이루었지만, 이제는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며 경제적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국가 내부적으로는 인구 감소와 노인 빈곤율 등의 문제로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비해 부유해졌지만, 그 부유함 속에서 잃어버린 것이 많습니다.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사실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2100년에는 인구가 1,800만 명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은 충격적입니다. 한국 존폐 위기라는 말은 한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외국의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하는 경고입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민족적 대 회개입니다. 영적 각성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눈이 먼 상태에서 죽어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살 수 있습니다. 국가의 멸망의 징조는 사회 전체의 영적 상태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역사를 보면, 위기 속에서도 부흥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웨일즈 대부흥, 미국 대각성 운동, 평양 대부흥 모두가 진정한 회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 나라에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와 성도의 모습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타협하거나 흐릿하게 만들어가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정말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가? 나의 가정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서약을 지키고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회개하고, 삶의 중심을 그분께로 돌린다면, 이 땅에도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 각자가 깨어 기도하고, 가정과 공동체를 다시 세우는 데 힘쓴다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우리 자신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눈물로 기도하는 지도자와 성도의 삶이 이 땅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땅의 미래, 우리의 회개와 기도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