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5:1-17 종말에 살 길

등록일 24-12-0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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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따라 살겠다고 말하고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피하고 싶은 상황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대화가 어려운 사람과 마주하는 일이거나, 정의를 위한 일이지만 힘든 문제를 앞에 두고 물러서고 싶어질 때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강력한 개입과 희생을 요구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한복음 15:13)

진정한 사랑은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사랑해야 할 일, 공의를 위한 일이라면 목숨도 내어 놓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으로 당신의 백성들에게 선지자를 보내셨고, 끝까지 말을 듣지 않음으로 결국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보내신 아들을 믿으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공의 속에서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죄를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공의로 인한 심판의 엄중함을 경고하면서도, 동시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아모스 5:4)

우리는 어두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의와 공의가 땅에 떨어지고, 정직한 말이 거부당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악한 세상에서도 의로운 자를 찾으십니다. 작은 의의 씨앗이라도 심으면 하나님께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선을 구하며 악을 미워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살리실 것입니다.

살 길은 분명합니다.

회개와 순종으로 하나님의 뜻 앞에 서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의와 인애를 심으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혹시 오늘 당신의 삶에도 피하고 싶은 어려움이 있나요? 대화가 어려운 사람, 또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 앞에서 주저하고 있나요? 하나님께 사랑을 배우십시오. 그리고 그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우리는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능히 이 세상을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순종과 의로움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