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39:1-12 나를 아시는 주님
등록일 25-12-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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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려움이 어디서부터 온 것일까?"
왜 우리에게 고난이 다쳐오는 것일까요? 성경은 죄로부터 온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어린 시절 부모의 죄가 만든 결과들이 우리에게 미쳤고, 그 환경을 벗어났다 생각했을 때는 이번엔 나 자신의 죄성이 또다시 삶을 무너뜨립니다. 우리 삶은 무균실이 아닙니다. 죄악과 공중 권세 잡은 사탄의 영향 아래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신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감시를 위한 앎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려움과 죄의 공격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떤 마음으로 앉고 일어서며 눕는지를 아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도망 다니며 목숨을 구걸할 때도, 블레셋으로 망명했을 때도, 하나님은 그를 지키시고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디에서나 함께 하십니다. 하늘에 있어도, 스올의 깊은 곳에 있어도, 바다 끝에 거하여도, 땅 끝에 있을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우리는 고난이 닥쳐오지 않기만을 기도했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고 모르는 척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깊은 수렁과 고난의 길을 걸어오며 깨닫습니다. 무슨 수로 그 길을 걸어왔습니까? 주님이 수렁에서 함께하셨고, 적절한 피할 길을 내어 주셨던 것입니다.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더 이상 살아나갈 길이 없다 할지라도, 주님은 암흑 속에서도 우리를 발견하시고 이 고난의 길을 넉넉히 이기며 나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왔듯이, 우리는 앞으로도 암흑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당신의 고난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더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