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들로 고위층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숨겨질 이야기가 없는 듯합니다.

느헤미야 12장에는 특별한 명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벽 재건에 헌신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이름입니다.

그들은 선택의 기로에 섰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을 따라 바벨론 포로의 고난을 택했고, 70년 후 돌아갈 길이 열렸을 때도 안정된 삶의 터전을 버리고 폐허가 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제국 전역에 흩어진 수십만 유대인 중 돌아온 이들은 고작 5만 명. 그들은 외국인 아내와 자녀를 보내고, 이방 세력과의 관계를 끊으며, 성벽을 재건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름이 하나님의 역사에 영광스럽게 기록되었습니다.

오늘 당신의 이름은 주로 어디에서 언급됩니까?

성도의 헌신은 반드시 기억됩니다. 주님 나라에서 우리는 서로를 증언하고 축복할 것입니다.

"아무개 집사님으로 인해 내가 어려울 때 힘을 얻었습니다."

이 영광스러운 증언의 주인공이 바로 당신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