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5:1-19 공동체가 잘 안 돌아갈 때

등록일 25-11-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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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위기를 만납니다. 개인이든, 가정이든, 공동체든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그 위기의 순간, 두 종류의 리더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 부류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자신의 이익을 채울 기회로 삼는 리더입니다. 다른 한 부류는 자신의 당연한 권리마저 내려놓고 모두를 살리기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리더입니다.

느헤미야는 바로 후자와 같은 리더였습니다. 나라가 폐허가 되고 백성들이 굶주림과 빚에 허덕일 때, 다른 귀족들은 그들의 고통을 이용해 배를 불렸습니다. 하지만 총독이었던 느헤미야는 12년 동안 총독의 녹봉을 받지 않았고, 백성들과 함께 성벽 재건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자신이 가진 가장 큰 권리를 먼저 포기했기에, 그는 "우리 모두 고통을 분담합시다"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었습니다. 그의 헌신은 메마른 백성들의 마음에 희망의 불씨를 지폈고, 무너졌던 공동체를 다시 일으키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리더 한 사람의 권리 포기가 절망에 빠진 공동체를 살린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속한 가정, 교회, 사회는 어떻습니까? 모두가 어렵다고 말하는 이 시대, 우리에게는 어떤 리더가 필요할까요? 그리고 나는 어떤 리더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나의 희생으로 공동체를 살리는 사람이 될 것인가, 아니면 나의 이익을 위해 공동체의 고통을 외면할 것인가.

우리가 먼저 포기하고 헌신할 때, 모든 것이 되살아나는 놀라운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