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4:1-23 믿음과 내 노력의 상관관계
등록일 25-11-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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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제발 도와주세요..." 간절히 기도해도 응답이 없어 보이십니까?
"네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어차피 안 될 일이야, 포기해."
여우 한 마리만 올라가도 무너질 성벽이라며 조롱했던 산발랏의 목소리는, 어쩌면 오늘 우리를 향한 세상의 목소리, 혹은 우리 내면의 절망적인 속삭임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은 이 비방과 모든 난관을 뚫고 나아갑니다. 그 비결은 기도하는 동시에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한 손에는 성벽을 쌓는 삽을, 다른 한 손에는 적을 막기 위한 칼을 들었습니다. 밤낮으로 파수꾼을 세우며 땀 흘렸고, 지쳐 쓰러질 것 같은 순간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나아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선한 싸움의 모습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다 해주실 거야'라며 손을 놓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싸우고 계심을 믿기에, 내게 주어진 모든 힘과 지혜를 다해 '나의 싸움'을 싸워나가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 무너진 삶의 성벽 앞에서 망연자실하고 계신가요? 질병, 관계의 어려움, 재정적인 문제 앞에서 기도의 힘마저 잃어가고 있나요?
우리가 최선을 다해 한 걸음을 내디딜 때, 우리가 할 수 없어 보이던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기적이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