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23:1-15 왜 응답이 이리 늦는걸까

등록일 25-10-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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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칠년에 여호야다가 용기를 내어…"

아달랴의 폭정 아래서 다윗의 혈통이 끊어질 위기였던 그 암흑의 시간은 7년이 흘러갔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부르짖었을 것입니다.

"여호와여, 왜 우리를 버리시나이까?"

그러나 하나님은 침묵하지 않으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미 일하고 계셨습니다.

7년 전, 여호사브앗이 어린 요아스를 성전에 숨길 용기를 주셨고,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 위험한 아이를 키우기로 결단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제칠년, 여호야다가 다시 용기를 내어 백부장들과 언약을 세웁니다.

한마디만 새어 나가도 모두 죽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 쿠테타에 동참하는 이들은 이제 결단합니다. 7살 어린 왕자를 위해 목숨을 거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위해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동참할 때 이루어집니다. 한 사람, 또 한 사람이 하나님 편에 서기로 결단할 때, 보이지 않던 하나님의 계획이 드러납니다.

지금 당신이 응답을 기다리는 그 시간, 하나님은 침묵하고 계신 것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람들을 준비시키고 계십니다.

그리고 묻고 계십니다.

"너는 어느 편에 설 것이냐?"

 

당신이 용기를 내어 하나님 편에 설 때, 그 날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