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18:28-19:11 멸망되지 않기 위해

등록일 25-10-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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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유익이 있어 보여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곳에 발을 들여놓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곳에 시설이 좋다고, 비용이 저렴하다고 조건이 유리하다고 해서 함부로 선택하면 그 결과는 하나님의 진노아래에 멸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경 속 여호사밧 왕이 그랬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던 선한 왕이었지만 정치적 유익을 위해 악한 아합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그 결과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습니다.

전쟁터에서 여호사밧만 집중 공격을 받았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아니었다면 그날 죽었을 것입니다.

선지자 예후가 돌아온 왕에게 외쳤습니다.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이 책망을 들은 여호사밧은 회개했고 온 나라를 다니며 백성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관계 때문에, 유익 때문에, 편리함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일에 손대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람들과의 친밀함 때문에 양심에 걸리는 일, 신앙적으로 원치 않는 일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때는 "평생 보지 않겠다"는 각오로 끊어내는 것이 함께 멸망당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일에 동참해서 같이 멸망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유익해 보인다고 함부로 결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