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때로 인생의 문제 앞에서 내가 가진 지혜와 힘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남유다의 아사왕의 삶을 보면, 진짜 필요한 것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함’임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아사왕은 우상을 철저히 제거했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고자 애썼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위기 앞에서, 그는 하나님께 묻기보다 자신의 방법과 세상의 지혜를 앞세웠고, 결국 더 큰 기회와 축복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거룩함을 추구해도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낮추고, 나의 한계를 인정하며 그분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고난과 위기 앞에서 내 힘과 지혜로만 문제를 풀려 하지 않으십니까?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는 무엇이 있지 않나요?

하나님은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대하 16:9).

지금 내 삶의 문제와 아픔, 병까지도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일 수 있습니다.

오늘, 내 한계 앞에서 다시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보길 권합니다.

진짜 답과 치유는 그분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