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9:13-31 아~ 로몬이 형
등록일 25-09-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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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과의 식사 비용이 54억원이라고 합니다. 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이 그와 한 끼 식사를 위해 천문학적 금액을 지불하죠.
그런데 3000년 전, 이미 이런 일을 했던 왕이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단순히 부를 축적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브랜드'로 만들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금으로 방패를 만들고, 레바논 백향목으로 궁전을 짓고, 상아 보좌에 순금을 입혔습니다.
"어떤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이것은 단순한 사치가 아니었습니다. 'Solomon Made'라는 브랜드를 만든 것이죠. 마치 스위스가 'Swiss Made'로 품질을 보증하듯이 말입니다.
결과는? 전 세계 왕들이 솔로몬을 보기 위해 금은보화를 들고 줄을 섰습니다. 스바 여왕도 그중 하나였죠. 그들은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 싶어했고, 그의 명품들을 사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놀라운 반전이 있습니다.
솔로몬은 잠언과 전도서를 통해 이 모든 것의 허망함을 말했습니다. 진정한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에서 나온다고 했죠.
실제로 솔로몬이 죽은 후, 그 화려했던 모든 것들은 사라졌습니다. 나라는 분열되고, 명품 방패들은 적국에 조공으로 바쳐졌습니다.
진짜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을까요? 사라질 것들을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영원한 것을 위해서일까요?
솔로몬의 마지막 메시지가 우리에게 울려옵니다: "일의 결국을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