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4:1-22 하나님의 성전 기구 이해
등록일 25-09-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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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눈부시게 화려한 교회 건물이나 성전을 보며 감탄하지만,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성전은 거대한 건물이나 금은보화로 꾸며진 곳이 아니라 바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셨나요?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웅장한 황금 성전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우리 안에 거하시길 더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 그리고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와 선교사님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만큼 우리 한 사람, 한 영혼이 하나님께 얼마나 값진 존재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광야의 흔한 나무로 만든 초라한 성막에도 임재하셨고, 세상을 향한 거룩한 부르심을 주셨습니다. 거룩한 산 시내산에서도, 이스라엘 모두가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 ‘살아있는 성전’이 되기를 원하셨던 것이지요.
지금도 하나님은 화려한 건물보다 우리의 마음, 삶, 예배와 교제를 기다리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로 거룩한 성전이 된 특별한 존재입니다.
혹시 오늘, 자신을 작게 여기거나 초라하게 느끼고 있다면, 하나님이 지금 당신을 얼마나 소중하게 사랑하시는지 한번 더 기억해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삶이 곧 하나님이 거하시는 귀한 성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