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3:1-17 황금 성전의 비극
등록일 25-09-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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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센터로 가다 보면, 삼일교회 근처에 화려한 대리석으로 장식된 통일교 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값비싼 외장재와 웅장한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그러나 그 쓰임이 영혼을 미혹하는 이단의 건물이기에, 주님의 복음을 위해 나아가는 작고 낡은 교회의 녹슨 문만도 못합니다. 하나님 편에서 건물의 가치는 그 마음과 뜻에 의하여 정해지는 것입니다.
솔로몬 성전은 순금과 기둥, 놀라운 규모로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은 그 성전에 거하시길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나 후대에 이르러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그 크고 눈부신 곳에 거하실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백성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없고 우상만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황금 성전을 부수시고 백성들의 진정한 마음에 머무실 것이라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마음, 작은 희생과 일상의 기도가 더 값지고 소중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신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이 나의 영에 하나님이 거하시는 것을 기뻐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한 몇 사람이 모인 작은 개척교회, 작은 교회일지라도 그곳이 더 하나님께 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하나님께 드리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