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전 4:13-18 자는 자들
등록일 25-09-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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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혼자 사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혼의 문제만이 아니라 교회에서도 소그룹으로 모여 서로의 삶에 개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사랑하고 사랑받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은 사랑하라는 명령을 주님께 받았습니다. 사랑 속에 생명의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참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라고 당부했습니다. 유대인들의 핍박과 복음을 믿는 이유로 당할 많은 어려움은 교회에서 누리는 아가페적 사랑을 통해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하늘의 소망을 견고히 붙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 곁에 간 자들과의 만남을 향하여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암환자를 섬기며 만난 많은 환자들 중 절반은 고침 받아 나가시고, 절반은 천국에 가셨습니다. 제가 온 힘을 다하여 섬긴 그분들을 천국에서 만날 소망으로 이 사역을 더욱 힘을 다해 해나갑니다. 그냥 스치듯 지나간 바람에도 때로는 고인이 되신 권사님, 혹은 집사님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여기서의 삶이 다가 아니기에 천국에서 만날 때 서로 위로할 날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혹 당신의 곁에 있다가 돌아가신 고인으로 인하여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곧 만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