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전 5:12-28 교회가 왜 필요한가

등록일 25-09-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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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양한 모습의 교회들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카페 안 작은 공동체부터, 노숙인과 아픈 이웃 곁을 지키는 교회까지… 형태는 다르지만, 진짜 교회라면 공통된 한 가지 사명이 있습니다. 바로 타락한 세상 속에서 끝까지 믿음으로 서로를 세워가며, 복음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마지막 날 도둑처럼 올 그날”을 대비하라며, 교회의 힘은 영적 공동체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혼자서는 고난을 이겨내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삶에 관심을 갖고, 권면하며, 사랑으로 붙드는 일이 필요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를 위하여 먼저 말씀을 전하고 우리를 인도하는 목회자를 사랑 안에서 귀히 여길 것을 진심으로 권합니다. 목회자를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 진짜 은혜와 배움이 흐릅니다. 혹시 내 마음 깊은 곳에 권위자에 대한 상처가 남아 있다면, 오늘 기도 속에서 그 벽을 허물어 주시길 소망합니다.

결국 교회의 진짜 힘은 멋진 건물이나 겉모습이 아니라, 성도들이 서로를 품고, 기쁨과 감사, 기도로 영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데 있습니다. 나는 어떤 교회를 세워가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