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3:1-32 예배자를 세우는 사명

등록일 25-06-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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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의 최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저는 암환우를 섬기는 사역을 통해, 환우들의 삶에 예배가 삶의 중심이 되게 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주말에 한번 해야 하는 종교행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가장 우선되며 심장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성전을 준비하며 하나님께 예배할 사람들을 철저히 세웠습니다. 3만 8천 명의 레위인을 배치하고, 그들이 성전에서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도록 준비시켰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이 사명을 이어받아 성전을 짓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길 준비했습니다. 중요한 건 성전이라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예배를 섬기는 사람들이 세워져야한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자로 부름 받았습니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병상에서조차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로 부름 받은 것입니다.

 

“부르신 곳에서 나는 예배하네!”

 

예배는 하나님을 높이는 일입니다. 그런데 예배를 올려 드릴 때에 성령께서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고 낙망 중에도 일어설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통해 역사하시고,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하십니다.

저희 소중한 사람들의 한 환우 이야기가 있습니다. 병상에 있으면서도 항상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말미암아 믿지 않던 가족들이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평생 전도해도 믿지 않던 남편이 아내가 함께 예배해 주길 바라는 소원을 따라 함께 예배하다가 예수를 믿게 된 것입니다.

남편은 이곳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남편의 고백은 자신은 믿음이 작지만 이렇게 말기암 속에서도 잘 이겨내는 아내를 보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꼈다고 하였습니다.

예배가 삶의 중심이 될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가족이 온전히 설 수 있는 기초는 예배에서 시작되고, 교회의 부흥도 찬양과 기도가 우선될 때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은 지금, 삶의 어느 자리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