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도전하고, 때로는 스스로 신이 되려는 교만한 꿈을 꾸어왔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교만한 인간은 반드시 파멸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과거 바벨탑 사건이나, 느부갓네살 그리고 본문의 다윗의 생애에서도 우리는 이를 똑똑히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인구조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 영광으로 돌리려 할 때에 하나님은 다윗을 치셨습니다.

다윗은 이제 온전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온전히 높여드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준비하는 일을 온전케 하려 합니다.

성전을 위하여 많은 보화와 성전 건축 자제를 준비했습니다. 그 가치는 어마 어마합니다. 혹 세상의 눈에 보기에는 그가 헛된 것에 힘을 썼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자 하는 다윗의 일을 하나님은 기뻐 받으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셨음은 다윗이 그 일을 할 수 있게 하심에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삶을 어떻게 보내고 있습니까?

당신의 시간, 재능, 힘은 지금 누구를 높이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 자신을 높이는 데 쓰이고 있습니까? 다윗처럼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성전을 준비하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결코 빼앗기지 않으며, 그분을 높이는 일은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삶이 그 선한 역사의 일부가 될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