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7:1-8:40 통일은 어떻게 이뤄질 것인가?

등록일 25-06-0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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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역대상을 묵상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다윗 시대의 이스라엘 12지파의 용맹한 전사들... 잇사갈 지파 87,000명의 용사, 베냐민의 뛰어난 궁수들, 아셀의 26,000명 출전 용사들. 하나님께서 각 지파에게 주신 놀라운 능력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 이후 이 강력했던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졌습니다. 북이스라엘 200년, 남유다까지 합쳐 330년간의 분열... 되어 내외 적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둘 다 멸망의 길을 걸었습니다.

분열되고 전 세계에 흩어진 이스라엘!

그런데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놀라운 약속을 주셨습니다.

 

"두 막대기를 하나로 합하여라.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이 약속은 예수님 안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에서 보듯, 예배의 장소가 아닌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모든 분열이 하나가 되는 새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도 분단 77년째입니다. 1948년부터 시작된 이 아픔이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1990년 독일 통일의 기적을 기억하시나요? 라이프치히 성 니콜라이 교회에서 1982년부터 시작된 매주 월요일 평화 기도회에 처음에는 얼마 안되는 사람들이 모여 나라의 평화를 기도했습니다. 꾸준한 기도회에서 1989년 10월 9일에는 7만 명이 모여 기도했고, 마침내 한 달 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기도가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오늘도 수많은 성도들이 통일 한국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이 하나라고 여기신다면 이 땅도 예수 안에서 반드시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통일된 한국이 온 세계의 선교 역사를 이끌어갈 것을 믿습니다.

당신도 이 꿈을 함께 꾸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