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9:145-160 새벽 기도는 누가 만들었나

등록일 25-05-11 07:52

조회수 8

하나님께 응답을 촉구해도 될까요?

믿음의 사람이라면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르게 말합니다. 시편의 시인은 말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전심으로 부르짖었사오니 내게 응답하소서.”

 

그는 하나님께 무례하게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믿기에, 말씀에 대한 사랑을 믿기에, 간절히, 담대히 나아간 것입니다.

고난이 찾아올 때, 악인이 나를 에워쌀 때, 내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다는 확신이 하나님의 응답을 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매일 새벽,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시간에 시인은 말씀을 읊조리며 기도합니다.

그 모습이 곧 우리의 삶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삶이 고되고 답이 보이지 않을 때, 하나님을 믿는 자는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께 엎드립니다. 말씀이 곧 기도의 심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제가 말씀을 사랑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응답해 주십시오.”

이 고백이 우리의 기도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