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9:17-32 관계가 마음을 망쳐 놓았을 때
등록일 25-05-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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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일에서 가장 힘든 것은 ‘말’입니다. 말 한마디에 위로받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 말 때문에 마음이 무너지고 깊은 어둠에 빠지게 되지요.
다윗도 그랬습니다. 고관들까지 비방하는 소리를 듣고, 누구에게도 기대지 못하는 외로운 나그네와 같았던 그의 고백은, 우리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며 겪는 고통과 닮아 있습니다.
가장 힘든 것은 말씀조차 들리지 않는 순간입니다. 영혼이 진토에 붙은 듯 바닥을 치는 고통 속에서 다윗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우리의 영혼이 다시 살아나야 육체도 삽니다. 주의 말씀이 들려야 고통을 이깁니다. 사람들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붙들어 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느 자리에 서 있나요? 마음이 무너져 있다면, 다시 말씀으로 일어설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