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1:1-2:7 닭살이 돋도록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

등록일 25-04-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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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할 때,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아가서를 읽으며 깨닫습니다. 사람에게도 이런 사랑이 가능하다면, 하물며 하나님께는 얼마나 더 크고 깊은 사랑이 있을까요?

검은 피부조차 아름답다고 말해주는 신랑의 음성, 가시나무 사이 백합화 같다고 칭찬해주는 연인의 고백.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조건 없는 사랑. 지금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피부가 어두워도, 병이 있어도, 아무것도 자랑할 게 없어도 하나님은 나를 ‘존재 자체로’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예배는 사랑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내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를 알게 되는 곳이고 그 사랑 앞에 나도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주님, 저도 주님을 사랑해요.”

당신의 삶에서 다시 사랑이 회복된 예배가 드려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