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드디어 제자들 앞에 부활하신 모습으로 친히 나타나셨습니다. 그런데도 제자들은 예수님의 실제 부활하심을 보고도 두려워하며 믿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받아들이기까지는 말씀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 필요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경을 풀어주시며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들과 시편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자신에 대하여 예언된 것임을 알려주셨습니다. 그제서야 제자들의 마음이 열리고 비로소 눈앞의 예수님이 부활하신 주님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삶 속에서 말씀이 믿어질 때, 그 말씀이 우리를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인도합니다. 탐욕과 고통, 혼란의 소용돌이 가득한 우리 삶속에서 우리가 견고히 서게 할 말씀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말씀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말씀이 회복돼야 나라가 다시 복음으로 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