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2:54-71 나를 너무나 사랑하는 주님

등록일 25-04-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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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 때, 어머니는 제가 오락실 가는 걸 정말 싫어하셨습니다. 어느 날 오락실 갔다가  집에 늦게 돌아오는데 어머니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집 앞에서 기다리던 어머니가 “오락실 갔지?” 하고 물으셨을 때, 저는 겁이 나서 하나님을 걸고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도 부끄러운 기억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거짓으로 사는 시간이 인생에서 한두 번이 아니더군요.

믿음의 길을 떠나 살고, 주님을 안다고 말하기 어려운 순간들, 양심보다 사람의 눈을 더 의식했던 날들…

베드로가 한 여종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했던 모습이, 결국 내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이렇게 연약한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에게 예수께서 찾아오신 것처럼 제 인생에도 찾아와 주시고 저를 다시 영적으로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혹시 요즘 신앙의 중심이 흔들리고 계신가요? 주님이 보시기에 가슴아픈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가요?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께서 다시 회복케 하실 것입니다. ⠀죄에 넘어졌어도 괜찮습니다. 주께서 다시 일어나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