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9:18-27 예수님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등록일 25-03-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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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신앙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점점 힘을 잃어가고, 젊은 세대는 종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교회를 떠납니다. 하지만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결말이 어떤지 말입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롬 1:21)

이 말씀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예상해 보자면 사람들이  개인의 자유와 자율성을 추구하지만, 동시에 영적으로는 더 깊은 공허함 속에 빠져갈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삶은 결국 절망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사랑하신다면 반드시 우리를 깨우기 위해 징계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신다면, 우리 스스로 돌이키지 않는 한 완전한 패망까지 갈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눅 9:23)

우리는 자기 생각과 뜻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압니다. 내 계획과 원하는 방향이 있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길은 때로는 그와 반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해도, 심지어 신학을 공부해도 사랑해야 할 사람을 미워하게 되고, 용서해야 할 사람을 외면하게 됩니다.

바울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 우리 역시 동일한 절망을 경험합니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예수님의 길을 걸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 하지만, 내 안에는 여전히 죄성이 남아 나를 붙잡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저는 한 번 더 묻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예수님을 따르려 한다면 그분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이지만, 예수님을 따를 마음이 없다면 그분은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신앙을 다시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이 시대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직 하나, 다시 예수님을 붙드는 것입니다. 당신은 예수님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그렇다면, 오늘 그분 앞에 다시 나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