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만나곤 합니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했어도, 여전히 병과 고통이 존재하고, 인간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아무리 애써도 해결되지 않는 상황 앞에서 우리는 절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고 초월해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의 딸이 이미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셨을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눅 8:50)

 

예수님은 죽은 자도 살리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셨습니다. 죽음은 인간이 결코 해결할 수 없는 절대적 한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이기신 분입니다.

암과 같은 죽음의 공포,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으로 인한 절망에서 일어나게 하는 것은 예수 안에 영생의 능력이 있음을 믿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죽은 자도 살리시는 주 안에서는 안 될 일이 없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히 11:6)

 

하나님은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를 기뻐하시며,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러나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현실적인 어려움이 우리 믿음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시 믿음을 붙들 수 있도록 두려움을 이겨내려면 이 말씀을 주목하세요.

 

“완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요일 4:18)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할 때, 우리는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면을 보자면 답이 없지만 이 모든 것 위에 계신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함을 붙든다면 그 공포를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