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21장 1-19 화목하게 하는 사람

등록일 25-02-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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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12지파는 하나된 민족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형제가 하나 되게 하는 것은 그러나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레위지파를 각 지파에 흩어 두셨습니다.

레위라는 이름 자체가 ‘연합’을 뜻합니다. 그러나 레위는 분열을 조장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레위는 여동생 디나 사건 당시 세겜 족을 몰살시킵니다. 그의 칼은 폭력의 도구였고, 아버지 야곱은 그를 저주하며 "이스라엘 중에 흩어질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다시 사용하셨습니다.

시내산에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론에게 금송아지를 만들어 달라했었습니다. 금송아지 사건 때, 레위지파는 하나님 편에 서서 그들의 칼은 하나님의 진노를 멈추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이후 레위는 저주에서 축복으로의 은혜를 얻게 됩니다. 그리하여 각 지파를 거룩함 속에서 하나로 묶는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믿는 자들을 새로운 레위지파로 부르고 계십니다.

공동체가 분열될 때, 무엇이 다시 하나로 만들 수 있을까요?

오직 예배뿐입니다.

예배가 회복된 곳에는 연합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가정과 공동체의 평안은 예배를 회복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지금 당신이 속한 곳에서 하나됨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은 당신이 있는 곳에서 연합을 이루는 레위의 역할을 감당하길 원하십니다.

분열된 곳에 예배를 세우십시오. 그곳에서 하나님의 하나되게 하심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