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19:24-51 축복의 완성

등록일 25-01-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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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에는 예상치 못한 일이 우리 앞을 가로막습니다. 오늘 아침, 하얗게 쏟아진 눈을 치우고 있을 때 누군가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해요?"

저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하긴요? 치우면 되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셨으니, 우리는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우리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하루가 달라집니다.

*"아, 너무 힘들어."*라고 말하면 하루가 더 힘들어지고,

*"감사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면 하나님께서 힘을 더해 주십니다.

우리의 말에는 권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입술을 통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도 축복을 이루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차이가 나옵니다.

갈렙은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고 담대하게 나아갔습니다.

반면, 다른 지파들은 **"거긴 철병거가 있어서 못 가겠어요."**라고 말하며 주저앉았습니다.

이 차이가 결국 축복을 이루느냐, 놓치느냐를 결정짓습니다.

부정적인 태도가 축복을 가로막을 수도 있습니다. 중국의 사업가 마윈은 **"가난한 사람과는 일하지 마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말한 ‘가난한 사람’은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안 된다, 할 수 없다."**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을 의미했습니다.

부정적인 말은 축복을 스스로 거절하는 행위와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하면 불가능한 일은 없습니다.

눈이 아무리 많이 내려도 치우면 길이 보이듯이, 어려운 상황도 지나갑니다.

우리 환우들을 섬기면서 제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안 될 것 같은 모든 것이 결국은 되더라!"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끝까지 이루어야 합니다.

조금 얻었다고 만족하지 않고, 끝까지 순종해야 합니다.

아셀과 납달리 지파는 하나님께 축복을 받았지만, 가나안 족속을 몰아내지 않았고 결국 축복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단 지파는 처음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도전하여 결국 기업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도 축복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나는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

"내게 주어진 축복을 끝까지 지켜내겠다."

이 믿음의 고백이 여러분의 삶을 변화시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