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17:1-18 믿음의 사람은 예라 대답해야 한다
등록일 25-01-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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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잘하지 못했지만, 피아노 선생님이었던 어머니 친구분이 “성일이가 음악을 잘한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 한마디가 제게 큰 용기가 되었고, 학창시절 음악에 더 열심을 내게 했습니다. 피아노를 잘 배운 덕에 기타, 드럼 등도 연주할 수 있을 정도가 된 것은 피아노가 음악의 기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이니 아이들에게 칭찬과 격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우리는 어떤가요? “할 수 있다”는 말이 어른들에게는 얼마나 큰 힘이 될까요?
믿음의 사람들은 도전 앞에서 "예"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여러분에게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실 때에 그 말이 힘을 주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아멘으로 나아가는 것이 믿음의 도전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은 여자들뿐인지라 기업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주저앉지 않고 자신들의 기업을 요구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붙들고 담대히 나아갔습니다. 반면, 요셉 지파는 더 넓은 땅을 요구했지만, 주어진 땅에 대해 적들의 철병거를 두려워하며 개척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삼림을 개척하라. 비록 철병거가 있어도 너희가 능히 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삶에도 세상의 편견, 출신과 학벌의 한계, 산지와 철병거 같은 도전이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작은 교회 사모로 노숙인 사역을 시작했을 때, 많은 반대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머니를 통해서 지난 20년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그들을 먹이고 예배드리게 하셨습니다. 그 찬양의 은혜는 지금도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믿음은 불가능 앞에서 "아멘"으로 대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전 앞에서 당신은 어떤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오늘 믿음으로 한 걸음을 내딛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