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15:1-19 ‘제가 할께요’라고 하세요
등록일 25-01-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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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대에 처음 갈 때의 일입니다. 훈련소 첫날, 한 교관이 물었습니다. "피아노 칠 줄 아는 사람?" 저는 주저하지 않고 손을 들었습니다. 훈련소에서는 가능하면 손을 빨리 들라는 말을 들었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피아노도 칠 줄 알기 때문에 손을 들었습니다. 천주교 수요예배에 반주자를 구한 일이었습니다. 이 일로 군에 처음 들어가서 햄버거도 먹고 어머니와 통화도 할 수 있었습니다. 손을 먼저 드니 축복이 따라 오더라고요????.
믿음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적극적인 도전을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축복해 주십니다. 어려운 문제 앞에서 주저 앉지 말고 “주님 믿음으로 도전하겠습니다.”라며 담대히 나아가십시오.
성경에서도 손을 담대히 들고 먼저 도전한 자에게 축복이 임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갈렙은 모두가 주저하는 땅, 헤브론을 점령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에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며 담대히 요청했습니다. 또 그의 딸 악사는 광야 같은 네겝 땅을 받고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에게 윗샘과 아랫샘을 주십시오"라며 간구했고, 그 땅은 축복의 땅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 삶에도 광야 같은 시기가 있습니다. 길이 보이지 않고 척박한 현실 앞에서 우리는 주저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때가 믿음으로 이겨내야할 때입니다.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은혜의 샘이 흘러 넘치는 축복의 땅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먼저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믿음의 도전이 곧 하나님의 기적을 시작하는 열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