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10:1-15 어떻게 하면 열정적으로 살까?

등록일 25-01-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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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이 일하지 않고, 취업도 준비하지 않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통계에 따르면 ‘쉬었음’ 인구만 20대와 30대를 합쳐 66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런 현실을 보며 고 정주영 회장님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그의 열정은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분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며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이런 열정과 도전 정신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성경에도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여호수아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단호히 행동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의 열정과 믿음에 응답하시며 기적을 이루셨습니다. 그 유명한 사건, 해와 달이 멈춘 기적은 그의 포기하지 않는 열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기적을 허락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주께서 이루실 것을 믿고 온힘을 다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기적을 허락하십니다.

여호수아처럼 저희 어머니도 굉장히 열정적인 분이십니다. 지금까지 숱한 어려움들이 많이 있었지만 어머니는 한번도 포기라는 말을 하신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목회를 시작했던 하나로 교회가 분양 사기 사건으로 오랜 재판을 이어갈 때에도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싸웠습니다. 아버지가 합의를 보는 바람에 빚을 크게 지게 되었어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교회가 괜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소중한사람들 사역을 하며 재판을 10년을 해 나가고 계시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너무 온 힘을 다하다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던 순간에도 하나님께 힘을 구하며 끝까지 싸우셨습니다. 그런 끈질긴 열정과 믿음이 기적을 만들어가는 힘이라는 사실을 저는 어머니를 통해 배웠습니다.

이런 열정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성경이 분명히 말슴해 주십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이사야 40:31).

 

여호와를 앙망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우리 삶을 이끌고 기적을 일으킵니다. 열정적인 삶이 피곤함을 잊게 하고, 한계를 넘게 합니다.

혹시 당신은 열정을 잃은 채 피곤함에 지쳐 있지는 않으신가요? 오늘 다시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힘을 구하며 달려갈 결단을 내리길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기적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