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3:1 영혼의 목마름
등록일 25-09-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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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아가며 우리는 배고픔에는 민감하지만, 내 영혼의 목마름에는 무뎌지기 쉽습니다. 세상의 재미와 소소한 즐거움으로 내 마음을 채우다 보면, 정작 하나님의 임재가 들어올 자리가 비좁아집니다. 그러나 다윗은 광야에서 모든 풍요를 잃고도 “하나님,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합니다”라고 고백합니다. 그 갈망이 진짜 우리의 만족이 되지 않을까요?
삶의 자리가 비록 평범하고 때로는 광야처럼 느껴질지라도, 하나님의 임재가 있으면 그곳이 바로 거룩한 땅이 됩니다. 여기, 희망이 없다고 고개를 젓던 사람들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 같은 이야기가 오늘도 이어집니다. 지친 몸과 영혼이, 하나님을 찾고 갈망할 때 회복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경쟁과 비교로 지친 우리, 오늘 하루 내 마음에 무엇이 가득한지 돌아봅니다. 각자의 신―고집, 욕심, 세상 자랑―을 벗어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간절히 소망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평안과 충만함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