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8:14-29 죽지 않고 살아서

등록일 24-12-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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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당신은 왜 살아내야 하는지 생각하며 시작하셨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살아야 하는지 큰 생각을 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일 너무나 괴롭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왜 살아야 하는지 답을 얻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즉 더 살기 싫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치열한 전쟁과 같습니다. 어쩌면 살기 위해 사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자는 마흔이 된 오늘날의 가장들이 짊어지고 있는 경제적 무게 속에서 아파서도, 슬퍼해서도 안 되는 현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동안 빌려 놓은 부동산 대출, 아이들 양육비, 차 할부 등등을 갚아가야 하는 경제 감옥에 갇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삶 속에서 젊은 가장들이 묻는 것입니다. "왜 나는 오늘도 살아야 할까?"

오늘 본문의 시인은 고난 속에서도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 (시편 118:17)

삶의 무게가 크고 고난이 밀려올지라도 그는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기 위해 살아야 한다고 외칩니다. 그 외침 속에서 우리는 삶의 이유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삶의 의미는 소유나 성공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야 할 이유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며 그분의 선하신 일을 세상에 드러내는 데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의로운 길을 따라갈 때, 주님은 우리의 삶을 통해 그분의 사랑과 구원을 세상에 나타내십니다.

오늘, 당신은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았습니까? 지금 당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당신을 통해 이루실 놀라운 일을 기대하며 그분의 길을 따라가 보십시오. 당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이야기가 시작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