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9:16-31 당신의 말을 하나님이 들으신다.

등록일 24-12-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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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말에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며, 심지어 우리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내뱉는 말이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영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가르칩니다.

우리의 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시인하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시인하면 우리를 시인하실 것이고, 우리가 부인하면 우리를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입술의 고백은 우리의 영의 고백이며 이것을 우리 하나님은 듣고 계십니다. 예수를 시인하게 하는 이 말은 우리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인도하시는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일상 삶에서 내 뱉는 말도 믿음의 고백 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우리의 말이 저주와 비난으로 가득 찬다면 그 결과는 어떨까요? 성경은 저주를 즐겨하는 자는 그 저주가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경고합니다. 저주의 말은 물과 같이 우리 안으로 스며들어 우리의 삶을 어둡게 할 것입니다. 반면 축복의 말은 우리를 살리고, 주변을 풍성하게 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해치려는 자조차 저주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세우신 자를 비난하거나 죽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입술은 축복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누군가 비난하고 저주하는 말을 할 때, 우리는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그 말이 잘못되었음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허물이 우리의 책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들으십니다. 우리의 말이 축복의 씨앗이 되어 서로를 살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혹시 당신의 입술은 지금 어떤 말을 하고 있나요? 저주인가요, 아니면 축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