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6:13-31 탐욕과 불순종의 모습

등록일 24-08-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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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것은 단순히 지시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매 순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을 우선으로 두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깊은 계획을 모두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아이들을 사랑으로 인도하듯, 하나님도 우리를 사랑으로 이끌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은 그들의 영혼을 공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기적을 잊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 했고, 그 결과 영혼은 점점 더 허무해졌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욕망에 집착할 때, 우리는 결코 참된 만족을 얻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세우며, 자신이 주인이 되기를 원하는 순간 영혼의 기쁨은 사라지고, 공허함만이 남습니다.

우리도 종종 욕심에 이끌려 하나님을 시험하고 그분의 뜻을 외면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안에 채워질 때 진정한 기쁨이 채워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만족을 찾는 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욕망을 내려놓고, 오늘도 그분의 뜻을 신뢰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더라도 감사함을 잃지 않고, 그분의 뜻이 우리의 길을 인도하길 믿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는 삶, 그것이 바로 우리의 영혼을 채우는 진정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