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13:15-31 여러분이 느헤미야가 되어 주십시오.
등록일 25-12-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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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에 쌓여가는 서류들을 보며 '내일은 꼭 정리해야지' 다짐합니다. 하지만 일은 그렇다 쳐도, 우리 영혼의 문제는 어떻습니까?
느헤미야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예루살렘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안식일에 장사꾼들이 들어오고,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잊어갔습니다.
"그 때에 내가 본즉..." (느 13:15)
영적 지도자가 부재한 그 짧은 시간, 죄는 은근슬쩍 스며들었습니다. 한 가지 작은 타협이 허용되자, 그 다음은 너무나 쉬웠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경제적 이득, 삶의 편리함,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뒤로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느헤미야는 단호했습니다. 안식일 전에 성문을 닫고, 장사꾼들을 책망하고, 이방 여인과의 결혼 문제에는 머리털까지 뽑아가며 대응했습니다. 과격해 보이시나요?
하지만 그는 알았습니다. 작은 균열 하나가 거룩한 성전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우리야말로 주님의 거룩한 성전이 아닙니까?
지금 우리 시대에도 느헤미야가 필요합니다. 말씀의 칼을 들고 스스로를 정결케 하며, 믿음 위에 서기 위해 치열하게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바로 여러분이, 당신이 그 느헤미야가 되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