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34:1-13 우상을 제거하라
등록일 25-10-27 21:35
조회수 2
지하철에서 수행 중인 스님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기독교인의 사진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절에 가서 낙서하고 소변을 본 선교단체의 CCTV 영상도 있었죠.
이것이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일까요?
성경은 분명 우상숭배를 경계합니다. 하지만 존 스토트는 "공격적 전도는 복음을 왜곡하며, 오히려 복음의 문을 닫는다"고 말했습니다.
요시야 왕은 8세에 왕위에 올라 16세에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고, 20세에 개혁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우상을 제거하는 데 걸린 시간은 무려 6년이 걸렸습니다.
우상숭배는 단순한 종교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사회 시스템이었고, 누군가의 생계였으며, 권력의 기반이었습니다. 우상을 제거한다는 것은 한 사람의 결단이 아니라, 전 사회의 변혁을 의미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경우에도 사회 곳곳에 세워진 우상을 비이성적으로 파손하는 것이 우상숭배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이 사회를 구성해 가는 우리 자신의 변화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내가 진심으로 변화될 때, 주변도 변합니다. 진심으로 존중하며 살아갈 때, 오히려 사람들이 ‘당신은 왜 그런 삶을 사는가’ 물어오게 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담대히 말할 수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오늘, 당신 안의 우상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