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한복음 15:7)

치유의 역사는 창조주 하나님의 권한 안에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약은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독성으로 죽게 할 수 있지만, 생명을 만들어 새로운 건강한 세포가 나오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일입니다.

환우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도록 기도하는 데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은 사랑이고, 거룩함이며, 온전케 되기 위해 예수님의 보혈을 붙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치열한 영적 싸움을 합니다. 내 내면의 분노, 음란, 패역함, 불신, 탐욕과 싸웁니다. 일평생 교회에서 살면서 잘 숨겨왔던 죄성들을 이제는 예수님께 모두 꺼내어 드리며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르호보암의 이야기는 저에게 큰 경고를 주었습니다.

나라가 견고해지자 여호와의 율법을 버렸고, 결국 3년 만에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나라를 르호보암은 바르게 세우지 못했습니다.

큰 은사에는 큰 대가가 있습니다.

저는 제가 섬기는 환우들이 낫길 바라고 기도하지만 이와 같이 우리 환우들도 나아서 집에 가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 우리 환우들이 다시 탐욕에 빠지면 르호보암처럼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응답에는 큰 대가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마음으로 가득 채워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