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4:10-23 물질이 영적인 열매로
등록일 25-06-0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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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소중한사람들에 출석하는 한 자매가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며 받은 월급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정말 어렵게 번 첫 월급이었을 텐데...
어떤 사람들이 묻습니다. "첫 열매 헌금은 성경에도 없는 것인데 이 헌금이 성경적인가요?"
하지만 이런 질문은 본질을 놓친 것 같습니다. 헌금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고백이니까요.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영적인 것을 받았다면, 물질로 섬기는 것이 마땅하다는 뜻입니다. 오늘도 서울역에서는 200명의 노숙인들이, 청평에서는 30여 명의 암환우들이 예배와 식사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모두 성도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연보를 보며 "싹이 났다"고 표현했습니다. 바울이 옥에 갇힘으로 사역에 큰 어려움이 닥친 상황에서도 빌립보 교회가 바울의 사역에 헌금함으로 사역의 희망을 발견한 것이죠.
당신은 교회로부터 영적인 어떤 것을 받고 있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드리고 있을까요?
헌금은 단순한 종교적 의무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고백이며, 받은 것에 대한 마땅한 응답입니다.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헌신이 오늘도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싹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린 크기를 보시기보다, 드리려는 마음을 기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