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2:19-30 만남의 기쁨
등록일 25-05-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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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만남과 그리스도 안의 만남은 다릅니다.
세상의 만남은 자신의 즐거움이 목적이지만, 그리스도인의 만남은 기도로 연결되어 있고 사명으로 이어지며, 결국 복음의 열매로 맺어집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직접 찾을 수 없었지만, 자신의 진심을 전할 사람으로 디모데를 택했습니다.
“그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라며, 디모데의 마음 중심에 그리스도의 일이 있음을 강조했습니다(빌2:20-21).
복음의 사역에는 고난이 따르지만, 그 고난 속에서도 예수님의 일을 구하는 자만이 진심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음을 바울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교제의 중심에는 그리스도를 생각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디모데 보다 먼저 에바브로디도를 보내고 싶어합니다.
에바브로디도는 병들어 죽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긍휼로 살아나 빌립보 교회로 보냄을 받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에바브로디도의 회복은 함께 기도하던 빌립보 교회의 기쁨이 되었고 바울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를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다”(빌 2:27)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성도의 교제는 복음 안에서의 진심과 기도, 고난과 회복이 함께하는 은혜의 교제입니다.
지금 당신의 교회 생활에서 당신이 이런 교제를 누리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