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8:1-15 생사의 문제를 겪었으나

등록일 24-09-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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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우리 삶에 불쑥 찾아와 우리를 힘들게 하고, 때로는 절망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특히 암과 같은 치명적인 고통을 만날 때, 우리는 그 무게에 짓눌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고통이 단순히 시련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요?

암을 비롯한 인생의 큰 문제들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통의 시간이 단순히 육체적 회복을 넘어서, 마음과 영적인 건강까지 포함한 전인적인 변화를 필요로 합니다. 과거의 상처와 고통을 직면하고 치유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성숙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삶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고,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 고통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결국, 고통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변화를 통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축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남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겪은 큰 고통 속에서 엘리사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 게하시까지 만나게 됩니다. 그는 게하시로부터 하나님의 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전해 들었을 것입니다. 사마리아 성이 포위되어 겪은 큰 고통이 그에게 회개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는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아람의 새로운 왕이 될 하사엘에게 끔직한 재앙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삶에서 예상치 못한 고통과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단순히 고통을 피하려 하거나, 살아남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시지를 깨닫고, 회개와 변화를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고통은 그 자체로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당신이 겪고 있는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시지를 찾아보세요.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하실 때, 그 고통은 곧 축복으로 바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자신의 길을 돌이킬 때, 고통은 더 큰 은혜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