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23:1-16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
등록일 25-02-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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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때로 삶이 치열한 전쟁터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닥치고, 마음이 무너질 것 같은 순간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이 싸움은 우리의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싸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은 영적 전쟁입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이 계속되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점점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나안을 진멸해야 하는 이유를 잃어갑니다. 전쟁은 계속되지만, 그 의미는 흐려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 전쟁의 본질을 끝까지 기억해야 했지만, 점차 세상의 방식에 물들어 가는 것이 여호수아의 가장 큰 고민이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잊고 세상의 흐름에 따라 살아간다면, 결국 방향을 잃고 방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더 이상 싸울 수 없었을 때,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불러 중요한 말씀을 남깁니다. "이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승리를 이루실 것이다. 그러니 오직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라."
하나님의 전쟁은 태고적으로부터 지금까지 끝나지 않았습니다. 복음 시대의 전쟁은 칼과 창의 전쟁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한 전쟁입니다. 사상과 문화, 정치 모든 곳에서 영적인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전쟁과 싸워 이기려면 여호수아가 한 말을 다시 새겨야 합니다.
전쟁은 계속 진행중이라는 것, 이 전쟁은 하나님의 전쟁이므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오직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말씀을 붙들 때 반드시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혹시 지금 당신의 신앙이 흔들리고 있습니까?
기도와 말씀에서 멀어지고 있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