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2:52-53 십자가의 길, 나의 사명
등록일 25-10-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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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홀로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은 모두 잠들었고, 예수님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 땀이 핏방울같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홀로 밤을 새워 기도하셨던 것처럼, 저 역시 깊은 고난과 외로움 속에서 기도하며 버틴 시간이 있었습니다. 쉼터에서 불의와 불신, 억울한 누명, 끝없는 재판과 부당한 압박… 그 앞에서 저는 많이 흔들렸고 사람들의 오해와 배신 역시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좌절 대신 하나님께 더 간절히 매달렸습니다. 어느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그 길, 하나님만이 보고 계심을 믿고, 매 순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너희의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때론 믿음의 사람이 더 외롭고 어렵게 보일지라도, 오히려 그 자리가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이사야 41장 10절 말씀 ―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을 붙잡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곳까지 담대히 나아가려 합니다.
여러분, 지금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기를 결단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혹시 삶의 무게에 눌려 있다면, 잠시 멈추어 하나님께 마음을 드려보세요. 분명히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최고의 일꾼으로 세워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