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수 사 17:1-14 멸절될 자와 새로 시작할 자 – 묵상 가이드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8-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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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말씀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의 음성에 집중합니다. 나의 눈을 열어 세상의 헛된 영광이 아닌 영원하신 하나님만을 보게 하시고, 이 묵상을 통해 내 영혼이 정결해지며 주님의 설교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단계] 본문 읽기: 통독 및 핵심 키워드 찾기

이사야 17장 1절부터 14절까지 천천히 두 번 읽어보세요.

아래의 핵심 키워드에 동그라미를 치며 읽어보세요.

다메섹, 에브라임, 야곱의 영광, 남은 자, 지으신 이(창조주), 우상(아세라/태양상), 잊어버린 하나님, 꾸짖으심

[2단계] 관찰과 묵상

1. 내가 의지했던 '견고한 성읍'은 무엇입니까? (1-3절, 9절) 아람의 수도 다메섹과 이스라엘의 요새 에브라임은 당대 그들이 의지했던 강력한 힘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들이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라 경고하십니다.

  • 질문: 지금 내 삶에서 하나님보다 더 든든하게 믿고 있는 '나만의 요새'(재물, 인맥, 능력 등)는 무엇입니까? 그것이 영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2. 풍요의 결과가 왜 '심한 슬픔'이 되었습니까? (10-11절) 이스라엘은 정성껏 나무를 심고 씨를 뿌렸지만, 결국 수확할 것이 없는 '심한 슬픔의 날'을 맞이합니다. 그 이유는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질문: 나는 혹시 풍요(부)를 얻기 위해 애쓰면서, 정작 그 풍요를 주시는 하나님과는 멀어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마음의 중심에 '능력의 반석'이신 주님이 계신지 점검해 보십시오.

3. '남은 자'에게 허락된 진정한 복은 무엇입니까? (6-8절) 모든 것이 털리고 남은 것이 거의 없는 절망적인 상황(감람나무 꼭대기에 남은 과일 몇 개)에서 비로소 사람들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 질문: 내 삶에 고난과 결핍이 찾아왔을 때, 그것이 나를 우상(내 손으로 만든 것들)으로부터 돌이켜 하나님만을 뵙게 하려는 '은혜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믿으십니까?

[3단계] 적용하기

1. 본문 7절은 "그 날에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이를 바라보겠으며"라고 말씀합니다. 당신의 마음이 세상의 탐욕이 아닌 주님께 고정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2. 지금 혹시 여러가지 시험든 일들, 경제적, 영적인 어려움을 지나고 계신가요? 이 과정이 당신을 알곡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믿으며, 두려움 대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려봅시다.

 

 

설교 묵상 및 기도 가이드

설교전, 오늘 하루, 우리의 시선은 어디에 머물렀나요? 화려한 세상의 성취와 안락함 뒤에 숨겨진 영혼의 갈급함을 가지고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갑시다.

  • 형통은 소유가 아닌 관계에 있습니다 (사 17:10): 부유함 자체가 행복을 담보하지 않으며, 진정한 형통은 모든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심판은 버림이 아닌 정결의 과정입니다 (사 17:4, 9): 하나님께서 우리의 '살진 몸'을 파리하게 하시고 견고한 성읍을 허물시는 이유는, 우리 손으로 만든 우상을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시려는 사랑의 연단입니다.
  • 남은 자의 영성은 시선의 전환입니다 (사 17:6-7): 모든 것이 사라진 황폐한 자리에서 '나를 지으신 이'를 뵙는 것, 그것이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시작되는 가장 찬란한 회복의 시작입니다.

2. [기도의 자리로]

① 헛된 풍요에 물든 마음을 씻는 기도 주님, 부유함이 곧 복이라 믿으며 더 많이 가지지 못해 안달했던 저의 어리석음을 고백합니다. 내 영혼이 배불러서 "여호와가 누구냐"라고 되묻지는 않았는지, 안목의 정욕을 채우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려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세상의 사치에 눈이 멀어 창조주의 얼굴을 잊었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내 안의 탐욕이라는 우상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게 하소서.

② 파리한 삶의 골짜기에서 드리는 간구 하나님, 때로는 내 삶의 견고한 성읍이 무너지고, 살진 몸이 파리해지는 것 같은 고통을 느낍니다. 르바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줍는 것 같은 빈궁함이 나를 엄습할 때, 두려워 떨기보다 주님의 손길을 찾게 하소서. 이 모든 과정이 나를 멸망시키려 함이 아니라, 영원한 나라를 상속해 주시기 위한 주님의 거룩한 연단임을 신뢰하며 끝까지 인내할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③ 지으신 이를 향해 시선을 고정하는 기도 오 주님, 이제는 내 손가락으로 지은 아세라나 태양상을 바라보지 않기를 원합니다. 내 능력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이방의 나무 가지를 심었던 방황을 끝내게 하소서. 화려한 세상 풍조에 흔들리던 시선을 거두어, 오직 나를 지으신 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님만을 뵙게 하소서. 내 영혼의 눈이 주님의 영광을 대면할 때 세상의 헛된 우상들이 안개처럼 사라지는 역사를 보게 하소서.

④ 연단을 넘어 영광으로 나아가는 다짐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지지 않을 귀한 믿음을 내게 주옵소서. 세상의 소동과 열방의 충돌 속에서도 바람 앞에 흩어지는 겨와 같은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겠습니다. 오늘 내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남은 자'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비록 나무 꼭대기에 남은 과일 몇 개 같은 처지일지라도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알곡의 삶을 살겠노라 다짐합니다. 다시 오실 주님 앞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는 그날까지 묵묵히 믿음의 길을 걷게 하소서.


3. [나만의 기도 제목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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