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43:1-15(주일) ~ 46:1-27(토) 큐티 나눔 가이드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5-23 14:48
조회수 96
제목: 역경을 이기는 힘: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주제: 우리 삶의 모든 역경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으며, 성령님이 주시는 신령한 성품(믿음, 소망, 사랑)으로 이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완성해 나갑니다.
창세기 45:1-15
384장 (통 43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지난 말씀 되새기기
“지난 한 주 은혜 받은 말씀을 나눠 주세요.”
삶을 나누는 질문 (QT)
질문 1. 내 삶의 주권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본문 구절: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세기 45:5)
나눔: 요셉은 형들의 악행을 원망하기보다 그 이면에 계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먼저 보았습니다. 최근 당신을 힘들게 했던 사건이나 관계 속에서, "나를 먼저 보내셨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하나님의 섭리는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질문 2. 나는 무엇에 소망을 두고 인내하고 있습니까?
본문 구절: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창세기 45:8)
나눔: 믿음의 조상들은 이 땅의 나그네 삶 속에서도 더 나은 본향을 소망하며 연단을 견뎠습니다. 현재 겪고 있는 환난이 나를 어떻게 연단하고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나에게 보여주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은 무엇입니까?
질문 3. 내 안에 '사랑'을 통한 화해가 필요한 곳은 어디입니까?
본문 구절: "요셉이 또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서야 요셉과 말하니라" (창세기 45:15)
나눔: 요셉의 용서와 사랑이 깨어진 가족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믿음과 소망의 완성은 결국 사랑입니다. 내가 먼저 낮아져서 용서해야 할 대상이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어야 할 공동체의 영역은 어디인지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창 43:1-15(주일) ~ 46:1-27(토)
성도 여러분, 지난 한 주간 우리는 창세기의 말씀을 통해 요셉과 그의 형제들, 그리고 야곱의 가정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치밀하고도 따뜻한 손길을 묵상했습니다. 오늘 성경 공부를 시작하며, 우리가 나누었던 은혜의 시간을 하나의 흐름으로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길 원합니다.
우리 인생에는 때로 도저히 우리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심한 기근’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그 막다른 골목이 사실은 하나님을 깊이 만날 장소라는 점입니다(창 43:1-15).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고난과 결핍의 시간을 허락하시는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를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요 3:17). 하나님은 때로 악한 상황조차도 선으로 바꾸어 수많은 생명을 구원하는 통로로 사용하십니다(창 50:20).
그 구원의 과정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완고한 죄성을 다루십니다. 요셉의 형들이 20년 동안 숨겨왔던 죄악의 뿌리가 드러났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이라는 연단 속에 두어 우리 자아의 껍데기를 깨뜨리고 회개의 자리로 인도하십니다. 이 연단의 끝에서 우리는 비로소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라고 고백했던 야곱처럼,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웁니다(창 43:13-14).
이렇게 빚어진 성숙함은 구체적인 삶의 열매로 나타납니다. 영적 성숙은 갈등과 위기의 순간에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로 증명됩니다(갈 5:22-23). 과거에 동생을 팔아넘겼던 유다가, 이제는 베냐민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내놓으며 “내가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게 하소서”라고 간청했던 그 희생의 모습이 바로 우리가 도달해야 할 성숙의 지점입니다(창 44:33).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을 때 많은 열매를 맺듯(요 12:24-25), 우리의 희생과 낮아짐을 통해 누군가의 슬픔이 치유되고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가 준비한 식탁’으로 초대하십니다. 요셉이 자신을 팔았던 형들을 은혜로 영접했듯이, 우리 역시 십자가에서 옛 사람이 죽고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사실 때 비로소 진정한 화목을 이룰 수 있습니다(갈 2:20). 우리의 모든 만남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지는 예배가 될 때(롬 12:1), 비난과 악을 선으로 이기는 담대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롬 12:2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 앞의 현실이 기근처럼 막막하고 미래가 불안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브엘세바에서 예배하는 야곱에게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창 46:3). 세상이 아무리 흔들려도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으며, 그분은 항상 역사의 주관자가 되셔서 당신의 백성을 지키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위에 우리 인생의 기둥을 세워야 합니다(수 1:7).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가뭄에도 마르지 않듯(시 1:3), 말씀과 기도에 뿌리를 내린 영혼은 어떤 고난의 계절에도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 무엇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믿고(롬 8:38-39), 이번 한 주도 우리를 파송하신 삶의 현장에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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