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주일 창 43:1-15기근이 왜 이리 심한가 – 묵상가이드

작성자 이성일

작성일 26-05-15 18:55

조회수 155

시작 기도

"사랑의 하나님, 삶의 메마른 기근 속에서 갈 길을 잃은 제 영혼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고난의 현상 너머에 있는 주님의 구원 계획을 보게 하시고, 제 완고한 마음이 녹아 주님의 품으로 돌아가는 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단계: 본문 읽기 (창세기 43:1-15)

본문을 천천히 두 번 정독하십시오. 읽으시면서 다음의 핵심 단어들에 동그라미를 쳐보세요.

#기근 #심하고 #담보 #전능하신_하나님 #은혜 #잃게_되면_잃으리로다

2단계: 관찰과 묵상

질문 1. 기근은 왜 멈추지 않고 더 심해졌을까요? (1-2절) 야곱의 가족은 처음 가져온 곡식을 다 먹을 때까지 버텼습니다. 하지만 기근은 끝나지 않았고 상황은 더 악화되었습니다. 내 힘으로 버티고 버티다 '양식이 다 떨어진' 것 같은 막막한 순간이, 오히려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하는 때임을 느껴본 적이 있습니까?

질문 2. 요셉은 왜 그토록 베냐민을 데려오라고 고집했을까요? (3-5절) 요셉은 단순히 동생이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과거에 자신을 팔았던 형들이 이제는 동생 베냐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되었는지(변화되었는지) 확인하길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삶의 가장 소중한 것(베냐민)을 건드리는 시험을 허락하실 때, 그것이 나를 무너뜨리려 함입니까, 아니면 나를 진정한 회개와 변화로 이끄시려 함입니까?

질문 3. 야곱의 마지막 고백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13-14절) 시므온에 이어 베냐민까지 잃을 위기에서 야곱은 마침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기를 원하노라"라고 고백하며 손을 놓습니다. 내 삶을 옥죄어오는 고난이 "이제는 도망칠 곳이 없으니 주님께만 피하라"는 하나님의 신호라는 사실을 깨닫고 계십니까?

[묵상 포인트] 하나님은 야곱 가족을 굶겨 죽이려 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요셉이 준비한 풍요로운 구원의 땅(고센)으로 인도하기 위해 '심한 기근'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셨습니다. 재앙의 목적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입니다.

3단계: 적용하기

1. 현재 당신의 삶에서 점점 조여오는 기근(재정, 관계, 건강, 영적 갈급함 등)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께서는 그 고난을 통해 당신이 무엇을 내려놓고, 어떤 부분에서 하나님께 항복하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설교 묵상 및 기도 가이드

설교를 듣기 전: 내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어 막막했던 순간, 혹은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라며 하늘을 원망했던 기억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 막다른 골목이 사실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면 어떠시겠습니까?

  • 심해지는 기근의 이유 (창 43:1, 요 3:17) 기근이 멈추지 않고 더 심해지는 이유는 우리를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의 완고한 자아를 깨뜨리고 하나님의 구원 안으로 들어오게 하시려는 절박한 사랑의 부르심입니다.
  • 변화되지 않는 인간, 끝까지 일하시는 하나님 (창 43:13-14, 벧후 3:9) 인간은 극한의 상황에 몰리기 전까지 좀처럼 변하지 않기에, 하나님은 기근이라는 긴 시간을 통과하게 해서라도 우리를 기어이 회개와 회복의 자리로 이끄십니다.

[기도의 자리로]

1. [완고함을 녹이는 정직한 고백] 주님, 제 삶의 곳곳에 흉년이 들고 마음의 가뭄이 심해지는데도, 저는 여전히 제 힘으로 버텨보려 했습니다. 하나님께 항복하기보다 세상을 탓하고 사람을 원망하며 제 고집을 꺾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야곱의 아들들이 숨겼던 죄처럼, 제 안에도 주님 앞에 내어놓지 못한 부끄러운 모습이 가득합니다. 이 완고한 마음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이제는 제 자아의 껍데기를 깨뜨리고 주님의 긍휼 앞에 정직히 서게 하옵소서.

2.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간구] 오 하나님, 이제는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습니다. 시므온을 잃고 베냐민까지 보내야 했던 야곱의 절박함이 바로 저의 심정입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숨이 넘어갈 것 같은 이 자리에서 주님을 바라봅니다.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라고 고백했던 야곱의 심정으로 저의 가장 소중한 것들을 주님 손에 맡겨드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은혜를 베푸셨듯, 제 막힌 상황 속에서도 주님의 선하신 손길이 일하여 주옵소서.

3. [재앙 너머의 구원을 바라보는 시선] 사랑의 주님, 이 세상에 난리와 소문이 끊이지 않고 기근과 재앙이 닥칠 때, 심판의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그 약속을 붙듭니다. 고난은 저를 무너뜨리는 형벌이 아니라, 저를 살리시고 제 가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치밀한 섭리임을 믿습니다.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오늘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길을 내시는 주님을 기대하게 하옵소서.

4. [항복함으로 얻는 참된 자유의 다짐] 이제 기도의 자리를 일어나 삶의 현장으로 나아갑니다. 주님, 이제는 제가 주인 되어 버티는 삶을 끝내고, 주님께 피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제 삶을 옥죄어오는 고난을 만날 때마다 "주님, 속량이 가까웠음을 믿고 머리를 듭니다"라고 선포하겠습니다. 어떤 형편에 있든지 주님의 선하심을 찬양하며, 저의 고난이 누군가에게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통로가 되도록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나만의 기도 제목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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