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리트릿센타 후기
작성자 힐링센터
작성일 24-11-08 17:02
조회수 79
2015년 5월 27일 폐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고 이런일이 나한테도 있구나!
어안이 벙벙한 마음이 지금까지도 이어져왔습니다.
마음의 답답함을 안고 몇년 만에 다시 찾은 소사힐 리트릿센타는
너무나 아늑하고 포근하고 마음 속의 찌거기가 다 쏟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성경읽고 기도회하고 중보기도하고 또 저녁기도회를 하고 세상 근심이 쌓일 틈이 없이
은혜로운 시간으로 보내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바빴던 사역들을 내려놓고 항암을 하며 말씀과 기도의 삶을 통해
많은 암세포가 사라지고 아직도 조금 남았지만,
10여년을 지내온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소사힐의 환우들이 암과 싸우면서도 주님께 온전히 맡겨서인지
밝은 얼굴을 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감동이었습니다.
저 또한 소중한사람들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